일본맛집 7

아시야 芦屋 맛집- 토산진 소바/ 팡타임 PANTIME

아시야는 芦屋 정말 멋진 곳이다. 부자동네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딱 아시야 역에 내려서 동네를 산책해보면 조용하고 뭔가 동네가 살기 좋아보이는 느낌이 많이 든다. 토산진 土山人 은 아시야의 소바가게이다. 11시 30분에 오픈인데 미리 예약도 안되고, 번호표도 없으니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구글 평가를 보니 줄을 선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오픈 시간에 맞춰 갔다. 역시나 줄이 늘어서 있었지만 앞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줄을 서는 맛집이어도 이정도면 좋은데 한시간 이상 줄서고 그런건 좀 힘들다. 토산진은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오픈 살짝 전에 미리 인원 체크부터 해주신다. https://ashiya-dosanjin.gorp.jp/ 芦屋 土山人 芦屋エリアの芦屋の手打蕎麦専門店、芦屋 土山人のオフィシャ..

오사카 혼마치 맛집- 돈까스/베트남요리/이자카야/낫또덮밥/도너츠/파스타

일본 오사카 현지인 맛집이 궁금하다면 혼마치 지역을 추천한다. 비교적 관광객이 많은 우메다나 난바와 달리 관광객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가는 찐 맛집들 정말 많은 곳이다. 혼마치에는 맛있는 작은 가게들이 정말 많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카페들부터 작은 레스토랑들까지 맛집이 많은데 오늘은 혼마치 맛집 중 최근에 간 곳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오사카 돈까스 맛집 - 돈카츠 이찌방 2deux (とんかつ一番2deux) 일본 오사카에서 진짜 맛있는 돈까스 가게를 찾는다면 혼마치의 돈카츠 이찌방 2deux (とんかつ一番2deux) 라는 가게를 추천한다. 이곳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혼마치도 지역이 넓어서 아와자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가는 사람들만 가는 맛집인데도 점심 시간..

미카게 크라쎄 CLASSE 는 은근 맛집이 많다 ! 돈까스/생선정식

미카게는 한큐와 한신의 역이 꽤 떨어져 있다. 한신 미카게는 크라쎄라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깔끔한 쇼핑센터가 있어서 무인양품, 지유, ABC마트, 백엔샵 등등 있어서 근처 살면 산노미야까지 가지 않아도 돼서 좋다. 쇼핑센터이다 보니 먹을 데도 있는데 일단 스벅이 있어서 좋고 처음 이사하고 먹은 페퍼런치도 맛있다. 그 외에도 가끔 집가서 밥먹기 싫을 때 들려서 저녁 먹고 있는데 언뜻 그저 그럴 식당들이 있을 거 같은데 꽤 맛집들이 많다. 돈까스 먹고 싶어서 돈까스 후타바 とんかつ双葉 御影クラッセ店 에 갔는데 메뉴가 다양하다. 대신 크라쎄는 다 좀 가격대가 1000엔 넘는 편이다. 저렴한 식당은 없는 듯. 뭐 먹을까 하다가 트러플을 좋아해서 트러플 소금 돈까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1350엔. 딱 깔끔한 ..

산노미야 맛집, green house silva 오므라이스

고베 맛집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산노미야의 맛집, green house silva. 5 Chome-5-25 Kotonoocho, Chuo Ward, Kobe, Hyogo 651-0094 구글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산노미야 역에서 가까운 곳에 진짜 신기하게 여기만 나무 숲이 울창하다. 이 곳은 분위기 맛집이라 가게가 예뻐서 항상 사람이 많고, 홈페이지를 보니 웨딩이나 갤러리 같은 것도 하는 모양이다. 분위기 맛집이라 1층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은 항상 만석이고,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더니 운좋게 자리는 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젊은 여성 고객들이 많아 보였고 데이트 하는 커플도 많이 보였다. 오므라이스를 주문. 한국인 입에는 특별할 것 없는 맛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일본인들은 소울 푸드..

야키니쿠킹구(焼肉きんぐ), 야키니쿠 무제한 레스토랑

보통 일본 어디를 가도 야키니쿠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다. 일본인들은 야키니쿠를 한국 음식이나 한국식 레스토랑으로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식 고기 구워먹는 스타일이 일본식으로 변형된 형태라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한국인인 내게 야키니쿠가 친숙하지는 않다. 나는 철판에 삼겹살 구워먹는 게 익숙한 데, 비슷하지만 화로구이라서 별미로 가게에서 먹었던 느낌이 든다. 야키니쿠는 그래도 한국 김치나 한국 요리들이 많이 같이 있으니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많은 야키니쿠 가게가 있고, 특히 고급스러운 야키니쿠 가게가 아니면 무제한 식사가 가능한 뷔페형 야키니쿠 가게가 많은데 이런 가게는 퀄리티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 집 근처에도 정말 맛이 별로인 야키니쿠 무제한 가게가 있어 한 번 간 이후로 안가고 있다...

고베 맛집, 레드락 로스트비프동

레드락 RED ROCK 은 체인점이라 알고는 있는 가게였는데, 고베에 본점이 있다고 해서 언젠간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구글에 나오는 본점 주소를 찾아서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전화를 해서 문의해보니 이전을 했다고 한다. 아직 구글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주소 (레드락 본점, 일본 〒650-0012 Hyogo, Kobe, Chuo Ward, Kitanagasadori, 1 Chome−31−33 JR高架下 1階) 로 나오는데 새로운 장소는 원래 주소에서 좀 더 한큐 고베산노미야 서쪽출구 쪽으로 걸어가면 있다. 아예 고베산노미야 서쪽출구로 나왔다면 도토루와 미야코소바 都そば 쪽 라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으면 된다. 작은 가게이기도 하고 원래도 줄이 길다고 들었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주말임에도..

미에현 맛집, 돈테키 정식 라이라이켄 来来憲

미에현의 명물을 찾아보니 우동도 있고, 닭새우 伊勢海老, 아카후쿠 赤福 라는 떡 등 먹을 게 많았다. 이번에 미에현에서 놀러 간 곳은 욧카이치 四日市 였는데 이 곳의 대표적인 명물 음식은 돈테키 トンテキ. 돈테키는 돼지등심 스테이크로 짭짤한 소스 양념장이 쌀밥과 잘 어울려 일본 가정식이나 정식집 가게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사실 돈까스를 종종 먹기는 하지만 돈테키에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 보았다. 욧카이치 四日市 역을 구경하다 보니 지역명물이라 돈테키를 판매하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일부러 맛집이라고 유명한 라이라이켄 来来憲을 찾아갔다. 라이라이켄의 점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