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새해가 되면 우체국에서 새해 인사 엽서를 보내는 문화가 있는데 점점 없어져가는 문화 같으면서도 고객들에게 한 해 인사를 보내는 용도로도 많이 이용되는 모양이다. 물론 연말에 우체국에 가면 엽서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고 다들 인사를 보내는 마음으로 보내는 듯. 물론 젊은 사람들은 라인같은 메신저로 보내는 일이 많겠지만. 우리 집도 병원 등에서 새해 인사를 하는 엽서를 보내왔다. 우체국 신년 엽서는 복권 형식으로 밑에 쓰여진 번호를 맞춰볼 수 있다. 물론 엄청나게 적은 확률이기 때문에 모두 다 꽝이었다 :) 그래도 뭔가 이런 문화가 남아 있는 게 재밌고 엽서를 보내는 마음이 고맙게 느껴진다. 일본식 아날로그 감성~ 로손 잘 안가는데 우연히 들어갔다가 발견한 까먹는 망고 젤리. 요즘은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