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행복 400

2024년 까치까치 설날의 굴떡국

왜인지 새해가 되는 신정에도 떡국을 먹어야 하고 설날이 되면 또 떡국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 올해는 설날이 2월 10일이었당 신정에는 만두 넣고 떡국 끓여 먹었어서 구정에는 굴을 넣고 떡국을 끓였당!!! 굴떡국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당 1. 떡국떡 미리 물에 담그고 굴도 씻어두고 파를 썬다 2. 육수는 멸치 육수로! 이번에는 집에 육수포가 있어서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었당 3. 떡국떡 넣고 안넣어도 되는데 만두가 남아서 만두도 넣고 끓였다 4. 굴넣고 소금으로만 간을 한다 파도 넣고 마무리 완성!! 굴을 넣기만 해도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다 굴은 라면에만 넣어도 맛있움~~~ 떡이랑 굴이랑 같이 냠냠 정말 맛있게 먹었다. 김치도 빠질 수 없당 슴슴한 국물이라 김치랑 조합이 좋다 아주 맛..

오랜만에 홈파티 - 엽떡 비슷하게 만들기!!

오랜만에 친구 가족이 집에 놀러 왔다 룰루랄라 마음 같아서는 많이 많이 요리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돼서 떡볶이만 요리하고 다른 건 사다가 조리만 해서 준비했당 아쉽지만 다른 날도 많으니 히힛 따란~ 분식파티! 엽떡 비슷하게 만든 게 메인요리:) 각종 튀김, 김치 김밥, 호떡, 샐러드, 김치전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본 엽떡 레시피!! (비슷하게) 쌀떡 한봉지 다 투입! 오뎅은 세장, 소시지도 듬뿍, 양배추 반통을 준비했다. 물 끓이고 다 때려넣고 보글보글 ~ 엽떡 소스는 다시다 4스푼 설탕 6스푼 고운 고추가루 6스푼 매운고추가루 2스푼 미원 2.5스푼 후춧가루 팍팍넣어 만든 가루다! 이걸 다진마늘 2스푼과 함께 넣어서 끓이기만 하면 완성! 완벽한 엽떡 맛은 아니지만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났다. 냠냠~ 맛..

못코스 라멘 집에서 즐기기 :)

외식을 못하는 요즘:) 못코스 라멘이 먹고 싶어서 테이크 아웃을 해서 집에서 조리를 해 먹었당 https://maps.app.goo.gl/SVLqJvSnTT67Q7Rc8?g_st=ic もっこす 石屋川店 · 4.0★(1466) · ラーメン屋日本、〒657-0033 兵庫県神戸市灘区徳井町1丁目2−1maps.google.com 못코스 라멘은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데 비조리 상태로 주기 때문에 집에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 정말 일본답게 친절하게 그림으로 조리 방법을 설명해준다 ㅋㅋㅋ 못코스 슈마이가 짱 맛있어서 슈마이도 포장하고 싶었는데 슈마이는 포장이 안된다고... 분명 주문 자판기에는 슈마이가 있는데... 지금만 안되는건지 그냥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엄청 아쉬웠음 ㅠㅠ 못코스에서 차슈멘을 포장하면 구성은 이..

고베 핫플 맛집 <Ice de Night> 밤에 먹는 아이스크림~

지인에게서 SNS에서 자주 보이는 핫플이 있다고 하길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Ice de Night 에 다녀왔다:) 외관을 봤을 땐 핫플인가!? 싶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진짜 밤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았다. Ice de Night는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가게로 밤에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fx8Rh4tua9gvKJ8m7 Ice de Night · 1 Chome-30-33 Kitanagasadori, Chuo Ward, Kobe, Hyogo 650-0012 일본★★★★☆ · 아이스크림 가게www.google.com위치는 한큐 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 방향으로 걸어가면 있다. 찾기는 아주 ..

고베 모츠나베 <야마야 やまや>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뜨끈한 국밥이나 오뎅국물이 더 생각나듯 일본에서는 겨울엔 나베요리가 생각이 난다. 올겨울 처음이자 오랜만에 모츠나베를 먹으러 산노미야의 야마야에 갔다. https://maps.app.goo.gl/qrcxU3wVVuGB12wj9?g_st=ic 博多もつ鍋やまや JR三ノ宮店 · 3.9★(507) · もつ鍋料理店日本、〒651-0097 兵庫県神戸市中央区布引町4丁目1−1 JR三ノ宮駅構内ダイニングロード2Fmaps.google.com 야마야는 후쿠오카의 가게라 후쿠오카 살 때 가봤지만 고베에서는 처음 가봤다. JT 산노미야 역에 바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다. 가게 앞에서 메뉴를 보니 모츠나베는 물론이고 하카타를 대표하는 명물인 야마야의 명란젓이 들어간 메뉴나 하카타 교자 등도 팔고..

북어국 끓여 먹기

집밥 먹을 수 있을 때는 최대한 먹자 싶어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보는 요즘:) 집밥의 최고 장점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야채가 비싸서 이것 저것 사면 항상 놀랄 정도로 돈이 많이 들지만... 집에서는 뭘 먹어도 야채 같이 많이 먹으려고 하고있당 인터넷 슈퍼에서 북어포를 사둔 게 있어서 처음으로 북어국을 만들어 봤다! 북어국 만들기 (인터넷 레시피 참고) 1. 북어포는 두주먹 정도 물에 담근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북어포 담근 물은 킵해둘 것 2. 북어포 물기를 꼭 짜서 참기름에 살짝 볶는다 3. 킵해둔 물 붓고 물이 끓으면 다진마늘과 간장 한 스푼, 액젓 2 스푼넣기 4. 계란 1-2개 풀어서 넣는다 5. 다진 파 넣어주고 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

고베 맛집 - 스테이크 랜드 ステーキランド/고베규 스테이크

https://maps.app.goo.gl/ntkQA1spL2o7kBQA6?g_st=ic ステーキランド 神戸店 · 4.4★(1284) · ステーキハウス 日本、〒650-0012 兵庫県神戸市中央区北長狭通1丁目8−2 1F・2F 宮迫ビル maps.google.com 고베에 관광오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맛집, 스테이크 랜드 ステーキランド 한번쯤 가볼까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몇년을 고베에 살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테이크랜드에 가보게 되었다. 구글 평점이 엄청 좋았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한 듯 보였다. 위치는 산노미야 역에서 아주 가깝기 때문에 금방 찾아갈 수 있다. 예약을 안하고 가서 혹시 줄이 길면 어쩌지 싶었는데 평일 11시 40분 정도 쯤 도착했을 때는 무난한 느낌이었다. 스테이크..

오사카성 관광+오사카 야키니꾸 <식도원 食道園>

날씨가 맑아서 기분 좋은 날 정말 오랜만에 오사카성을 관광하러 갔다. 3연휴에 사람이 많아서 주차하기 힘든 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오사카성 보러 간 데에 의의를 뒀다 ㅎㅎ 위로 올라가면 줄서야 하고 계단 올라가야 하니까 올라가지는 않고 밖에서만 보고 사진만 찍었다. 예전에 계속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공사가 끝났나보다. 오사카성은 일본의 5대 성에 꼽히는 성이다. 한국인들이 오사카에 관광오면 꼭 가는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파란 하늘은 너무 예뻤지만 한여름처럼 더워서 도대체 몇도지 하고 보니 무려 27도... 와... 11월 초에 27도까지 오르다니 정말 너무 더웠다 ㅠㅠ 한참 또 시원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 더워지는 날씨를 보니 새삼 지구 온난화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ma..

미트볼 누들과 스프링롤

인도네시아 사람한테 미트볼을 선물로 받아서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먹어본 미트볼 누들을 만들어봤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레시피가 안나와서 ㅠㅠ 그냥... 내 마음대로 만들었다 허허 국물은 소고기를 사다가 20분 정도 끓여서 육수를 만들었다. 그냥 거기에 소금이랑 다진 마늘로 간하고 슌기쿠 春菊 (쑥갓) 를 넣었다. 그냥 내 마음대로 ㅎㅎ 식당 맛이랑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나쁘지 않았다. 소고기 육수 맛! 소고기 다시다도 조금 넣었다. 면은 옥수수 면 같은 걸 사용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냥 라이스 누들을 교무슈퍼에서 사와서 삶아서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고추가 진짜 매운데 미트볼 안에 고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에 풀면 진짜 매운 스프가 된다. 고기향 나는 누들에 매콤함이 더해져 맛있었다. 휘뚜루 마뚜..

고베 한국요리 - 칠천 ちるちょん

https://maps.app.goo.gl/ukkFPhbXkGrytcnQA ちるちょん · 4 Chome-4-22 Tomodacho, Nada Ward, Kobe, Hyogo 657-0035 일본 ★★★★☆ · 한식당 www.google.com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요리 가게를 찾다가 가본 고베의 한국 식당 칠천 ちるちょん. 정말 아쉽게도 삼겹살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걸 몰라서... 이 날 삼겹살은 못먹었다ㅠㅠ 가게는 신자이케 역에서 가까운 편이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사장님이 한국어를 잘하시고 요리를 하시는 듯 하고 서빙하시는 분이 계신데 가게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았다. 메뉴를 보니 저녁도 좋지만 점심에 한국요리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겹살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