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한국 여행 ! 육아 휴직 끝나기 전에 가는거라 약 한달 정도의 일정. 혼자 애낳고 육아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토닥토닥 힐링하러 가는 여행이었다. 비행기 타는 걸 원래 싫어하는데 아기와 함께 첫 비행이라 떨렸다... 다행히 별 탈 없이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한국에 가기 전에 한국이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고 들었는데 하늘 위에서 본 눈이 내린 한국의 풍경은 장관이었다. 한국에 도착한 첫 날 코다리 조림을 먹으러 갔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다른 일정이 없어서... 그냥 먹기만 한 날들이다. 아빠가 만들어주신 김치 만두. 엄청 맛있었다. 점심 배터지게 먹어서 배부른데도 들어가는 맛. 단팥 찐빵도 꿀맛. 구수한 게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한국 가면 먹고 싶었던 짜장면, 짬뽕, 탕수육. 역시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