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살기 122

일본 출산시 의료비 공제에 대하여

후루사토 노제 (일본 고향납세) 에 대해 알아볼 때 의료비 공제를 하는 사람은 원스톱 공제를 할 수 없다는 걸 본 적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어떤 내용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우선, 의료비 공제를 받아도 고향 납세를 할 수 있다! 다만 후루사토 노제 (일본 고향납세) 를 받을 수 있는, 즉 기부를 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다고 한다. https://www.furusato-tax.jp/about/simulation?utm_source=vc&utm_medium=affiliate&_xuid=xuid1x8a078bbf44x36a&admane_xuid=1041,0,2112,xuid1x8a078bbf44x36a ふるさと納税の限度額を計算。控除上限額シミュレーション|ふるさとチョイス いくらまでふるさと納税の寄付ができ..

일본에서 한국으로 - 국제 소포 선편 소요 기간(23년 7월)

한국으로 소포 보낼 일이 있었는데 EMS를 보내려고 하니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원래 비싼 건 알고 있었지만 두개를 보내야 했는데 엄청 무겁지 않도 않은 한 상자가 3키로 였는데도 EMS로 보내면 약 9200엔... 십만원정도가 배송료라니... 보내는 건 파스나 과자 같은 건데 배송료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조금 느려도 국제 소포로 보내기로 결정!!! 우체국 국제 소포도 비행편과 배편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국제 소포 항공편은 3kg이 3,450엔이다. 2개 보내면 6900엔. EMS로 보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국제소포 배편은 3kg이 2600엔이다. 2개를 보내면 5200엔. 처음에는 그래도 항공편이 더 빠르니까 국제소포 항공편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2개를 보내다보니 차액이 1700엔... 적지 ..

일본 주수별 기형아 검사 / 쿼드 검사 クアトロ検査

일본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한국과 일본 산부인과의 차이 중 하나가 기형아 검사다. 한국은 주수에 맞게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의사 선생님이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가고 주수별로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지도 않는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 스타일이 익숙하니까 이해가 안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이게 당연한거니 일본에서 임신하고 출산하려면 일본 스타일을 따르거나 혹은 한국에 가서 검사를 받거나 하는 등 선택을 해야 한다. 주수별 기형아 검사 임신 11~12주 : 1차 기형아 검사/ 목 투명대 검사 목 투명대를 검사해서 보통 3mm 이상이면 다운 증후군을 의심하여 양수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임신 ~18주 : 2차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쿼..

아이 현민공제 알아보기/ 아이 의료보험과 비교해보기

일본에서 태아 보험을 알아보다가 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딱 보자마자 옛날부터 우편물에 종종 찌라시가 왔던 기억이 있었다. 현민 공제란? 우리나라에 도(경기도의 도)가 있듯 일본은 현이 있는데, 현에서 운영하는 보험 사업. 공제의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질병, 부상, 사고 등의 비상시에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개념 자체는 보험과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 보험과 뭐가 다른지 궁금해지는데 알아본 바로는 일반 보험은 보장이 상세한데에 반해 현민 공제는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 내용도 적다고 볼 수 있다. 현민 공제의 장점 !!! 1. 일반 보험은 가입하는 연령에 따라 보험비도 달라지는데에 반해 현민공제는 그냥 일괄적인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그래서 나이 들고 가입하..

임신 중 손목 통증 - 손목 건초염ドケルバン病

무거운 짐을 들거나 특별히 손목을 많이 쓰거나 하는 일이 없었는데 임신 20주 때부터 정말 한순간에 갑자기 손목부분이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참으면 나을 줄 알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특히 아프고, 설거지를 하거나 손목을 살짝 움직이는 일이 있으면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근처 병원에 갔더니 전문 병원이 아니어서 괜찮겠지 하면서 파스를 하나 받았다. 근데 임신 중 파스 사용은 검색해보니 추천하지도 않고 괜찮아지지도 않았다... 결국 전문 정형외과를 갔는데 검사를 통해 일본어로 ドケルバン病 한국에서 검색하니 손목 건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드퀘르벵병, 손목 건초염 엄지와 연결되어 있는 손목으로 가는 건초와 건초를 통과하는 힘줄에 염증이 일어난 상태. 손목 건초염이 생기면 손목부터 엄지까지 움..

일본 우체국에서 국제소포/EMS 발송-온라인 등록 필수!

국제 소포를 보낼지 EMS를 보낼지 금액 차이가 많이나는 지 궁금했는데 국제 소포는 선편과 항공편이 있어서 항공편이면 약 일주일 정도면 배송이 가능하고 가격도 EMS 보다 저렴해서 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괜찮은 것 같다. https://ingwi.tistory.com/11 한국에서 일본으로 택배 보내기 / 국제소포, EMS 책을 좋아하는 나는 공교롭게도 눈이 아파 e-book을 읽지 못한다. 시도를 안해본 것은 아니어서 예전에 책을 들고다니기가 무거워 e-book으로 김애란 소설가의 을 읽어보았다. 무슨 내용인지 하나 ingwi.tistory.com 나도 국제 소포, EMS 를 자주 보내는 게 아니다보니 까먹어서 내가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해야 했다. 이번에 오랜만에 국제 소포를 보내는데 정말 바보같이 ㅠ_..

신생아를 위한 실내 온도/습도

신생아는 실내 온도 뿐 아니라 습도를 관리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서! 나는 평소 가습기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하다가 습도 조절해야지 싶어서 하나 장만하고 습도가 어느정도지 궁금해서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시계도 구매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신생아는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1℃ 정도 높다고 한다. 여름에는 적정한 실내 온도를 약간 선선한 22~23℃로 맞춰주고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에도 비슷하긴 한데 실내 온도를 22~24℃로 맞추고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써있었다. 내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온도와 습도가 나오는 시계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사람이 웃고 둘 중 하나라도 적정하지 못하면 표정이 안좋아져서 알아 보기가 쉽다. (좀 높은 온..

일본 투자 정보- iDeco와 츠미타테 NISA의 차이

일본은 적금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율을 찾아보면 0.001% 이런식으로 너무 낮은 금액이어서 돈을 묶어 두는 개념으로만 활용하지 딱히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냥 입출금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금의 개념이 없는 건가 싶었다. 그런 일본인들이지만 iDeco나 적립 NISA는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었는데 두 상품의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었다. 나도 작년에 츠미타테 NISA를 하다가 여행 경비로 쓰려고 깨버려서 다시 뭘 들까 알아보면서:) iDeco 란? iDeco 는 개인이 가입하는 사적 연금 제도 라고 정의된다. 연금이기 때문에 60세가 되기 전까지는 돈을 인출할 수 없다. 연말 정산할 때 확정 신고를 하면 매년 소득세와 주민..

일본 태아 보험 종류-태아보험/생명보험/학자보험/의료보험

한국에서는 태아보험이라는 한국만의 보험제도가 있다. 한국에서 임신을 알게 되면 많이들 가입하는 것 같아 보인다. 태아보험 가입 시기는 임신을 알게 되고 22주 안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첫 기형아 검사를 하는 12주 쯤 전까지 가입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태아 보험 가입은 태아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검색해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진다. 나는 한국의 태아 보험은 해외에서는 보장되지 않거나 검색하다보니 한국 핸드폰 번호가 꼭 있어야 하거나, 한국에서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등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일본의 태아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일본은 태아보험의 종류는 한국처럼 많지 않았다. 한국과 비슷해 보였던 일본 모자 보험 사이트 ⇩ https:..

임신 주수별 영양제 챙겨먹기

일본 산부인과를 몇 군데 다녀봤지만 영양제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일본 산부인과를 다니면 잘 알아보지 않으면 영양제에 대해 모를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을 확인하고 나면 주수별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는 6가지가 있다. 엽산/비타민D/유산균/오메가3/철분/칼슘 이다. 임신 주수별 영양제를 확인할 때 나는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여러 사이트를 확인했는데 ... 사이트마다 말이 다 달라서 난감했다. 그래서 나는 나 나름대로 여러 정보를 취합해서 아래의 내용을 참고로 영양제를 챙겨먹기로 했다. 엽산 복용 시기 : 임신 전 ~ 16주 엽산은 임신 전부터 복용하는 걸 권장받는 영양제이다. 남편도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한다. 챙겨 먹어야 하는 양 : 하루 0.4~1mg * 1μg(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