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브런치를 자주 먹지 않아서, 가끔 나가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신이 난다. 갈레트는 두번째 먹으러 가본 거였는데, 사실 처음에 갈레트 먹으러 가기 전까지는 갈레트라는 음식이 뭔지도 몰랐었다. 오사카 살 때 난바에 유명한 갈레트 전문 가게를 간 적 있었는데 여자 손님들 대기가 엄청났었다. 확실히 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음식이긴 하다. 토요일 오전에 피아노 학원 갔다가 모토마치에 있는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는데 살짝 헷갈리는 위치에 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일본 카페. 일본 카페는 한국에서 커피를 마시는 카페와는 달리 커피같은 음료도 판매하지만 브런치나 카레 등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여자 손님들이 많은 공간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카페를 생각해서 카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