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에서는 회감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초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키트도 팔고 회만도 판다. 연어, 참치, 방어, 오징어, 광어 이런 게 기본이다. 연어나 참치는 통으로도 판매한다. 요즘 바빠져서 요리는 못하겠다 싶었는데 또 먹고 싶은 게 있으니까 요리를 하게 된다. 식욕이 역시 최고다. 모든 걸 이긴다. 밥 먹으려구 제대로 밥상 차리는 날은 요로케 저렇게 사진도 많이 찍지만 결국 남는 건 한 두장이다.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어디선가 사진 잘 찍는 방법을 알아봐도 그때 뿐이고 늘상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회가 먹고 싶어서 슈퍼에서 모둠회를 사왔다. 광어, 참치, 연어, 오징어, 방어회가 2점씩 들어있고 약 800엔 정도다. 한국에서 푸짐하게 먹던 광어회가 먹고싶기는 하지만..